광안리 로컬 돼지 국밥 맛집 _ 부산돼지국밥

안녕하세요:)

부산에 놀러간 이유는 광안리에서 패들보드를 타려고 한거였기 때문이에요.

패들보드를 2시간 타고나니 많이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고기가 필요했고, 혼자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야 했어요.

그래서 생각난게 따뜻한 국밥이어서 검색하고 나니 광안리 근처에 위치해 있는 로컬 맛집을 발견하게 되어 소개합니다!

 

그리고 혼밥하기 좋은 맛집이니 혹시나 싶은 분들은 얼른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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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돼지국밥"

주       소 :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 107 소천빌딩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전화번호 : 051-622-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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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외관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보이는 큰길에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어요.

 

메뉴판

네이버 가격에는 8,000원이라고 되어있지만 국밥의 모든 가격이 8,500원으로 통일되어 있어요!

잘 참고하고 가세요! 

 

조금 인상적이었던 것이 부산 주민분들이 오셔서 당연한듯 바로바로 주문하셨고, 어떤 분이 멀리가는데 포장하고 싶다고 하니 사장님 단호하게 거절하시더군요. 음식이 상할 수 있으니 먼거리가는 포장은 어렵다고 말이죠.

 

소신있으신 모습이 참 멋있었어요. 사실 주인장이야 팔아야 이득이고, 음식이 쉬는건 소비자의 잘못일텐데 말이죠.

 

 

 

내부

들어가자마자 소박한 내부에요. 그래도 은근히 손님들이 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사장님께서 하얀옷을 보시더니 앞치마 매라며 주셨어요! 짱짱!

 

 

순대국밥

 

저는 순대국밥을 시켰어요. 어차피 순대에 고기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감안하고 시켰습니다. 

같이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이 괜찮죠?

고춧가루, 김치는 다 국내산을 고집하시는 식당이 잘없는데 골고루 맛있게 잘먹었어요.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민감해 하시는 잡내가 없었구요!

 

반찬들이 골고루 다 맛있었고, 다 먹은 후 국수사리까지 주셔서 배부르게 싹싹 비우고 나왔어요.

 

 

 

이렇게 실하게 들어있어요. 고기도 많았고, 무엇보다 순대가 찰지고, 가득해서 먹을때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단순 몸을 위해 먹으러 간 국밥집이나 사장님의 가치관이나 음식에 대한 고집에 반하고 간 맛집이에요.

광안리에서 물놀이 후 몸녹이기 위해 추천하는 맛집이에요.

 

패들보드 후 팔근육이 너무 아팠는데 쉬면서 많이 풀린걸 느낄 수 있었어요.

 

 

다들 퇴근 후 오시던데 꼭꼭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혼밥하기도 눈치 보지 않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